운동을 하는 강도(intensity)는 심장과 폐의 기능(cardiopulmonary function)에 충분한 자극(stimulation)을 주면서도 너무 부담이 되지는 않는 정도여야 합니다


설정(setting)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의 운동강도와 비슷하면서, 최대강도(maximum intensity)는 심장박동수(심박수, heart rate)를 이용하여 정하는데 최대심박수(maximaum heart rate)50~80%정도의 심박수를 유지하도록 운동하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최대심박수는 220에서 연령을 뺀 값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60세 당뇨병 환자가 운동할 때는 220에서 60을 뺀 160이 최대심박수이며, 분당 80~128번의 심박수가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적적할 운동정도에 해당합니다. 이것은 주관적으로 느낄 때 운동을 하면서 약간 힘들다에서 힘들다사이 정도에 해당합니다.



연세가 많아질수록 운동강도는 점차 약하게 하면서 운동시간은 더 길게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운동을 하는 시간(period)과 횟수(frequency)는 운동의 강도 및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은 한번에 20분 정도로 시작하여 하루에 2회 이하로 운동을 하며, 결국 한 번 운동할 때에 40~60분 정도를 목표(goal)로 하여 점차 늘려갑니다


운동은 매일 하는 것이 좋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나므로 주당 3~5회 격일제(every other day)로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매일하면서 피로(fatigue)를 느낄 경우에는 1주에 1~2일은 쉬도록 합니다


그렇지만 1주일에 3회 이하의 빈도로 운동하는 것은 혈당의 조절이나 심폐기능을 좋게 하는 효과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꾸준히 유지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합니다. 1형 당뇨병환자는 매일 운동을 하면서 혈당조절을 위해서 매번 20~30분 정도 지속하는 것이 좋고, 2형 당뇨병환자의 경우에는 40~60분 정도 실시하고 비만(obesity)이라면 칼로리 소비를 최대화해야 합니다.



당뇨가 없는 사람들의 운동과는 달리 당뇨병 환자들은 운동할 때에 몇 가지 주의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평소에 하지 않던 운동을 하게 되면 혈당의 변화가 크게 나타나게 되므로 운동을 시작하는 초기에는 운동전후와 중간에 자주 혈당을 재어서 그 결과를 의사와 상의하여 운동치료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운동과 운동을 마친 후에 5~10분 동안 정리운동을 해서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한 부상(injury)이나 사고(accident)를 예방하도록 합니다. 혈당이 너무 높은 상태에서의 운동은 혈당조절을 오히려 악화시키고 당뇨병의 급성합병증인 케톤산증(ketoacidosis)과 저혈당성 혼수상태(hypoglycemic coma)가 일어날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하기 전의 혈당(blood glucose)300 mg/dL 이상이거나 제1형 당뇨병(type1 diabetes mellitus)이면서 250 mg/dL 이상을 보이고 소변에 케톤(ketone)이 나타날 경우에는, 혈당과 케톤이 조절될 때까지 운동을 연기하도록 합니다


반대로 운동하기 전의 혈당이 80~100 mg/dL 정도 이하이면, 운동 전에 약간의 탄수화물(carbohyderate)을 섭취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운동에 의해 나올 수 있는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실시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간은 식후 1~3시간 사이로, 공복상태에서는 운동전 30분전에 당분섭취를 해서 저혈당을 예방하여야 하며, 취침 전에는 운동을 삼가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운동을 하면 인슐린 감수성(insulin sensitivity)이 증가되면서 몸속에 저장된 탄수화물이 고갈되는 시간이 겹치게 되어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운동(proper exercise)은 효과적으로 혈당을 관리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켜서 당뇨병의 진행을 막는데도 도움을 주며, 동반질환인 고혈압(hypertension), 고지혈증(hyperlipidemia), 비만(obesity)을 모두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어서 결국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부적절하게 운동을 할 경우에는 오히려 당뇨병을 더 악화시키고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자주 상의하면서 위의 원칙을 잘 지켜서 운동하면 당뇨병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